네 식구

황모과 1 “할머니가 갖고 싶다고!” 여덟 살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, 초아가 권리주장을 하듯 소원해왔던 생일 선물을 외쳤다. 은영과 금희는 케이크를 자르며 초아의 자못 심각한 얼굴을 들여다봤다. “할머니?” 은영도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. 평소 딸에게 뭐든 다 해주고 싶