네가 내 목숨을 구했어 - 에픽

이두온 망설임은 없었다. 타이머와 함께 공기통의 밸브를 돌렸다. 치익, 하고 알루미늄 실린더에서 공기 빠지는 소리가 났다. 그 소리를 들으며 준비해 간 마스킹테이프를 작게 찢었다. 테이프에 그려져 있던 미피 얼굴이 반 동강이 났다. 무서운 토끼 얼굴. 그러나 계속 보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