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두가 아는 농담 - 에픽

김태연 보라보라섬에서 살기 시작했을 때, 내가 제일 걱정했던 건 가족의 부고를 듣는 일이었다. 직항이 없는 건 물론이고, 경유 편도 며칠에 하나씩 있는 먼 곳에서 그것만큼 두려운 일은 없을 것 같았다. 하지만 정작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아빠의 문자를 받았을 때, 두려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