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고 간 것 - 에픽

주나영 나는 중동 항공사에서 객실 승무원으로 일한다. 이곳에는 132개국에서 온 승무원이 있다. 나는 한 달에 100시간 남짓 비행기 안에서 근무한다. 비행기는 장소 감각이 없는 비장소다. 모두가 익명이고 무국적이어도 무관하다. 기차나 버스와 달리 국경에서 검문이 없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