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곱 통의 편지 - 에픽

권창섭, 정지향 시인 권창섭과 소설가 정지향이 형제/자매 자살 유가족으로서 경험한 애도 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. 1. 지향이 창섭에게우리는 함께 아는 친구가 많았습니다. 창섭 씨와 제가 처음 만난 건 동료 작가 A의 집에서 벌어진 술자리에서였습니다. 불광천에 면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