둘은 하나의 단단한 단위

유재영 “이거 어디에 나왔던 문장인지 기억나?” 제목을 붙이고 나서 내가 말했다. 동지는 입술을 다물고 고개를 저은 다음 창밖을 바라보았다. 며칠째 비가 그치지 않았다. 내가 모르는 건 그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. 반대로 그가 아는 걸 나는 대체로 몰랐다. 그는 아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