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극히 남은 사람의 마음

정지향 도착했다는 기분 비가 많이 내렸다. 큰 우산을 골라 들고 나왔다. 조심해서 걸었는데 종내 운동화며 바지 밑단이 흠뻑 젖었다. 고려대에서 강의를 하는 선배에게 전날 미리 전화를 해두었다. 안암역에 내려 출구로 나오자 비를 피해 버블티 가게 천막 안에 선 선배가 보